[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아이에이치큐(이하 IHQ)와 함께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KH-IHQ 칸배 여자오픈'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IHQ 박종진 총괄사장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KH-IHQ 칸배 여자오픈' 개최 조인서에 서명했다.

IHQ 박종진 총괄사장은 "KH그룹이 KLPGA투어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높은 수준을 갖춘 KLPGA투어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에 걸맞게 KH그룹 역시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갑갑했던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멋진 대회를 만들겠다. 골프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IHQ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2022시즌 KLPGA투어가 풍성해져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IHQ의 박종진 총괄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K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본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KLPGA 역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올가을 첫 선을 보이는 'KH-IHQ 칸배 여자오픈'은 시즌 최고 상금액인 15억 원을 두고 열린다. 10월 20일부터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열리는 본 대회는 시즌 막바지에 펼쳐질 뜨거운 타이틀 경쟁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대회 개최라는 희소식으로 2022시즌 KLPGA 투어는 더욱 풍성하고 큰 규모의 축제로 성장했다. 더불어, 지난 1월 2022년 KLPGA 정규투어 일정 발표 이후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대회 상금액을 각각 2억 원을 증액하면서 2022년 KLPGA투어는 총상금 309억 원으로 확대돼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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