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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에드가(오른쪽)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고 팀의 3-1 승리를 이끈 에드가를 5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1일 성남전에서 에드가는 전반 21분 안용우가 보내준 롱 패스를 헤더로 연결,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밖에도 에드가는 대구의 두 번째 골 직전에는 골대를 맞추는 슈팅, 세 번째 골에는 헤더 리턴 등을 통해 대구의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또한 이날 대구와 성남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5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주민규(제주), 에드가, 무고사(인천), 미드필더에 제르소(제주), 바코(울산), 라마스(대구), 엄원상(울산), 수비에 델브리지(인천), 정태욱(대구), 김동우(수원FC), 골키퍼 김동헌(인천)이 뽑혔다.
한편 K리그2 4라운드 MVP에는 광주FC 이으뜸이 선정됐다. 이으뜸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1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서울 이랜드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포가 윤민호, 손석용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이랜드 이성윤과 아센호가 만회골을 연달아 넣으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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