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1년 만에 목동 주 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랜드는 "19일 열리는 충남아산FC와의 2022시즌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매권 소지자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선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모든 좌석은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일반석(성인 1만 원/유스 5,000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E석으로 운영된다.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팬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서포팅존 구역이 신설된 것이다. 이에 더해 본부석(성인 1만2000원/유스 6,000원)도 2022시즌부터 운영한다.

더불어 이랜드는 팬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특성화 좌석을 준비했다. 2022시즌부터 하이네켄 테이블석, 바테이블석, 피크닉석을 신규 운영한다.

하이네켄 테이블석은 2인(3만 원), 3인(4만5000원)으로 판매되며 무알콜 캔맥주가 1인 1캔씩 제공된다. 바테이블석은 특성화 좌석 중 유일하게 1인 지정석(2만 원)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나홀로 직관을 선호하는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테이블석을 이용하는 팬에게도 캔맥주 1캔이 제공된다.

피크닉석은 대여형(6만 원), 구매형(10만 원) 2가지로 나뉘며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형 이용 시 레디백과 피크닉매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구매형의 경우 레디백, 피크닉매트, 리유저블 컵 2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원정석은 N석으로 운영되며 성인 1만 원, 유스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백신 패스 확인 없이 체온 체크 후 입장이 이뤄지며, 현장에서 티켓 구매와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단 육성 응원은 금지된다.

2022시즌 홈 개막전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단 전화 및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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