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아마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K리그1, K리그2 2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K리그1 2라운드 MVP는 아마노에게 돌아갔다.

아마노는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울산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마노는 후반 1분 헤더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아마노는 후반 38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성공 시켰다. 이로써 아마노는 울산 이적 후 단 2경기 만에 K리그 데뷔 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마노의 멀티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한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포항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조규성, 서진수의 연속 골로 앞서다가 포항 팔라시오스, 허용준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2대2 동점 상황이 됐지만 후반 25분 정현철이 결승 골을 넣으며 3-2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MVP는 광주 헤이스다.

헤이스는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전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광주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27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뒤졌지만 후반 35분부터 모재현, 윌리안, 에르난데스가 연속 골을 넣으며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이 단 10분 만에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2 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아마노(울산)
-베스트11
FW: 조규성(김천)
MF: 박형진(수원), 김보경(전북), 정현철(김천), 아마노(울산), 고재현(대구)
DF: 김진야(서울), 불투이스(수원), 임종은(울산), 김태환(울산)
GK: 양형모(수원)
-베스트 매치 : 김천(3) vs (2)포항
-베스트 팀 : 울산

▲ 하나원큐 K리그2 2022 1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헤이스(광주)
-베스트11
FW: 에르난데스(경남), 조나탄(안양), 한지호(부천)
MF: 윌리안(경남), 이순민(광주), 헤이스(광주), 손석용(김포)
DF: 박경록(김포), 닐손주니어(부천), 박현빈(광주)
GK: 정민기(안양)
-베스트 매치 : 경남(3) vs (2)부산
-베스트 팀 :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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