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4시 안산그리너스와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20일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공방전 끝에 아쉽게도 무승부로 승점 1점만을 획득했다.

부천은 지난 시즌 안산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안산을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던 모습을 복기해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반드시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짐하고 있다.

다가오는 안산전 주목해야 할 선수는 은나마니다.

은나마니는 지난 1라운드에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부천에서의 데뷔골을 터트리기 위한 예열을 마쳤으며, 작년 안산을 상대로 4경기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부천은 개막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김준형과 닐손 주니어도 2라운드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형은 지난 경기 부천 소속으로 첫 출전과 동시에 적재적소의 위치로 볼을 배급해 팀 내 최다 패스 성공을 하며 공격과 수비의 원활한 물꼬를 터주었다.

더욱 노련해져서 돌아온 닐손 주니어는 첫 경기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며 뒷 공간의 안정감을 더해 1라운드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의 활약을 했다.

한편 부천은 방역 패스를 도입해 가변석, 테이블석 및 일반좌석을 판매하고 경기장 내 취식도 허용된다. 예매 및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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