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맨유는 11승7무6패(승점 40)로 5위에 자리했다. 사우샘프턴은 6승11무7패(승점 29)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0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제이든 산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과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실점 이후 공세에 나서며 맨유 수비진의 빈틈을 노렸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기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 됐다. 후반 3분 체 아담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맨유는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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