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던 홍철(대구FC)이 오늘(7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두바이 현지에서 격리 중이던 홍철이 6일(현지시각)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귀국한다"고 알렸다.

홍철은 귀국 후 7일간 격리 예정이다.

홍철은 지난 1월 진행된 벤투호의 터키 전지훈련에 참여했고, 이후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레바논,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두바이 공항에서 진행된 PCR 검사에서 양성 추정이 나왔고, 추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홍철은 UAE의 격리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최종예선이 끝난 뒤 벤투호는 귀국했지만, 홍철은 대표팀 스태프와 함께 UAE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다행히 6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홍철은 뒤늦게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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