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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전 선발 명단 / 사진=K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오후 5시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은 호주전과 동일하다. 공격진에는 손화연, 이금민, 최유리가, 중원에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자리한다.
추효주와 이영주,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명단에서는 최초로 23명의 엔트리 선수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벨호는 이전까지 한국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었던 3위(2003)를 뛰어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하면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맞대결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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