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며느라기2…ing' 가 설 연휴를 앞두고 풍성한 콘텐츠들을 예고했다.

29일 오전 10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4회가 공개된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 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민사린-무구영(권율) 부부는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을 확인했다. 곧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뻐하던 무구영과는 달리 회사일부터 대출까지 현실적인 문제로 걱정이 앞섰던 민사린은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변화들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이들 부부에게 어떤 또다른 변화들이 생기게 될 것인지, 4화를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 30일 오전 10시에는 설 명절을 맞아 시즌1에서 많은 시청자들에 화제를 낳았던 제사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만 모은 스페셜 클립을 공개한다. 지난 시즌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 제사를 지내게 된 민사린의 고군분투가 공감을 안겼다. 어느덧 결혼 2년 차가 된 민사린의 풋풋한 새내기 며느리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명절을 맞은 시청자들의 공감력을 한층 더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31일 오전 10시에는 박하선,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함께한 1-4화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된다. '며느라기2…ing'에서는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며느리 민사린,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첫째 며느리 정혜린(백은혜), 시누이 무미영(최윤라)까지 극중 캐릭터와 '착붙'인 배우들의 열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부터 사이다 매력까지 코멘터리 영상 속에서 아낌없이 쏟아부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코멘터리 영상은 시즌1에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부터 시즌2에서 변화된 점, 그리고 1-4화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로 끌어올렸던 장면들에 대한 배우들의 솔직한 대화와 속 시원해지는 리액션까지 담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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