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X김다미가 증명한 성장 ['그 해 우리는' 종영]

입력2022년 01월 26일(수) 10:10 최종수정2022년 01월 26일(수) 10:15
김다미 최우식 / 사진=SBS 그 해 우리는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주인공들의 사랑은 농익었고,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의 열연도 한 뼘 자랐다. '그 해 우리는'에서 성장을 증명한 두 사람이다.

25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이 종영했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국연수(김다미)는 함께 유학을 떠나자는 최웅(최우식)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에 흔들림은 없었다. 단단한 믿음 속 장거리 연애가 시작됐다.

그 사이 국연수는 처음으로 좋아진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게 됐다. 가족에 대한 상처가 있었던 최웅은 어머니와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상처를 극복했다.

2년 후 국연수와 최웅은 재회했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최웅은 국연수에게 청혼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모습이 담겼다.
그 해 우리는 종영 / 사진=SBS

최우식, 김다미의 '그 해 우리는'은 무르익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사랑이란 감정, 이를 표현한 감정 연기가 한층 성장했다.

'그 해 우리는'은 시간이란 장치를 적절히 사용했다.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년이 흐른 후 재회했다. 어린 시절 사랑은 풋풋함으로, 다시 만난 청춘들의 사랑은 한층 더 깊어진 로맨스로 그려냈다.

성장은 사랑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상처와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국연수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최웅은 어린 시절 버림을 받았던 기억을 털어냈다. 결말에는 이러한 성장을 모두 담아냈다. 성숙한 내면을 가진 이들이 결혼에 골인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연기한 최우식, 김다미는 열연을 펼쳤다. 학창시절 오랜 연애를 하다 재회한 최웅, 국연수로 분한 두 사람은 설렘, 그리움 등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두 사람의 귀여운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따뜻했던 드라마 색감만큼이나 따스하고 밝았던 호흡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김성철, 박진주 등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이처럼 '그 해 우리는'은 기분 좋은 성장이 담겼다. 시청률 성적도 해피엔딩이다. 첫방 당시 3.2%(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로 출발했던 '그 해 우리는'은 최종회에서 5.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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