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홀=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한 사람도 안전 부분에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윤홍근 올림픽 선수단장이 결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25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윤홍근 단장은 "내빈 분들을 비롯해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주고 계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안고 4년간 갈고 닦은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선수단 한 사람도 안전 부분에 대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홍근 단장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스포츠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내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90여 개 국가에서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총 7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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