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SBS가 2022 설 연휴를 맞아 새 예능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SBS가 파일럿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부터 신년특집 10부작으로 편성된 어른이들의 비밀 상담소 '써클하우스', 정규편성된 '호구들의 비밀과외' 시즌1을 선보인다.

앞서 '판타스틱 듀오' 시리즈를 론칭했던 SBS가 2월 1일 저녁 8시 20분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를 공개한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이수근이 단독 MC로 나서고,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 자매를 비롯해 양세찬, 장도연, 주영훈,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유아,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DNA 판정단으로 함께 한다. 진정한 'DNA 듀엣' 양희은X양희경 자매의 스페셜 무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신년특집 '써클하우스'는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신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힐링 토크쇼다. 마음이 아픈 이들의 무의식까지 꿰뚫어보며 속 시원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오은영 박사가 2~30대 '어른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기에 배우 한가인, 방송인 이승기, 노홍철, 대세 댄서 리정이 시청자를 위한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에 힘을 합쳤다.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청춘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있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파고들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써클 하우스'는 2월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여기에 지난 11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파일럿 방송을 마친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가 시즌 1으로 돌아온다. 전·현직 업계 종사자들이 '반면교사'로 나서 업계의 비밀을 폭로한다는 내용과 가면을 쓰고 토크를 진행하는 독특한 콘셉트다.

개그맨 이용진, 모델 이현이가 합류하여 기존 MC 김용만, 김숙과 함께 호구 군단을 완성한 가운데 1월 29일에 방송되는 시즌 1의 첫 회의 주제는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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