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감독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25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 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담비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담비는 이규혁과 지난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5월 13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 손담비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손담비 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