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돌싱포맨' 지석진이 예능 연장자로서의 면모를 펼친다.

25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지석진과 농구감독 현주엽이 등장해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이날 결혼 24년 차 지석진은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충격고백을 한다. 이에 돌싱포맨은 이혼하게 될 경우 재산분할에 대한 조언을 나눈다. 지석진과 현주엽의 폭풍 질문이 쏟아지자 돌싱포맨은 "오늘 상담 오신 거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돌싱포맨은 '먹보스' 현주엽을 위한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하지만 두 눈을 의심케 한 음식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주엽은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거예요"라며 황당해했다는 후문. 지석진은 "너희는 결혼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살아"라며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이후 '런닝맨' 최고령자 지석진과 '돌싱포맨' 최고령자 탁재훈을 두고 '예능 꼰대 테스트'를 시작한다. 꼰대 듀오 지석진과 탁재훈의 '꼰대력' 넘치는 모습에 김준호는 "꼰대 이상이다"라고 경악하자 비난을 참다못한 지석진은 "뭐 이런 프로가 다 있어"라며 격분한다.

과연 지석진과 탁재훈 중 누가 예능 '꼰대왕'으로 등극했는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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