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식구' 예성이 가상 부부로 합을 맞춘 임나영에게 감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Mnet 예능 프로그램 '우리 식구 됐어요'(이하 '우식구')에서는 짝꿍 패밀리들로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과 아이오아이 멤버 임나영의 대부도 여행 2일 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대부도 갯벌 체험에 나선 임나영이 "뭐라도 잡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우자 예성은 "난 이미 잡혔어"라고 응수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예성은 "(식구들이) 놀랄 만한 걸 잡고 싶었다"며 미리 설치해 놓은 그물에 잡힌 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등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름다운 산책길에서 자전거를 타며 한 편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 예성과 임나영. 임나영은 예성과의 추억을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음식을 해주고 맛있게 먹어주는 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예성은 "계속 외로웠다.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식구들을 만나게 된다면 조금은 덜 외로울 것 같았다. '우식구'를 하길 정말 잘했다. 함께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임나영에게 예성의 깜짝 선물이 전달됐다. 직접 식구 생활 동안 찍은 사진으로 앨범을 만든 것. 이를 본 임나영은 "이런 걸 처음 받았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특히 예성은 '우식구'에서 임나영을 위한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부부처럼 달달한 모습을 내내 전하면서 훈훈함과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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