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중국을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천은비(평택시청)의 골을 시작으로, 강진아(kt), 신혜정(평택시청), 조혜진(아산시청)이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전고를 울렸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4개국만이 2022년 7월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공동 개최되는 여자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조 2위 안에 들면 4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4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지난 12월 동해에서 치러진 여자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대회 조별리그에서 태국을 3-0로 이긴 바가 있다.

이 경기는 국제하키연맹(FIH)의 생중계 플랫폼, 'Watch Hockey(워치하키)'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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