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민혁 / 사진=FC서울 제공 |
서울은 31일 "미드필더 임민혁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서울에 입단했던 임민혁은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표로 뽑히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8년 광주FC로 이적한 뒤 2021시즌을 경남에서 뛰었다. 4년 만에 다시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울은 "날카로운 패스와 뛰어난 프리킥 능력이 강점인 임민혁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필수 요소인 순간적인 상황판단 능력과 간결한 패싱력을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임민혁이 2년간 팀과 함께 하며 팀 문화를 잘 이해하고, U-20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의 팔로세비치, 고요한, 백상훈, 정원진 등 미드필더 자원과 함께 FC서울 중원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민혁은 "오랜만에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팀인 FC서울에 다시 입단해 영광스럽다. 처음 데뷔했을 땐 의욕만 앞선 신인이었지만 4년간 경험을 더 쌓은 만큼 FC서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