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해피 뉴 이어' 한지민이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

2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이날 한지민은 호텔리어 소진으로 분했다. 그는 "소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일할 때는 철두철미하고 프로 의식이 강하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허술한 면이 있는 지점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 비슷한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 이야기에 대해 많이 들어봤는데 (작품 속 이야기가) 만약 나라면 어떨까 하는 지점들이 궁금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좋았다. 또 다른 작품에선 짝사랑을 많이 해보지 못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호텔 투숙객에게 모닝콜 서비스를 하는 수연 역을 연기했다. 그는 "거의 목소리 위주로 나오지만 그 부분이 오히려 신선하다고 느꼈다. 수연이라는 캐릭터를 하게 되면 새로운 경험이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또 목소리로만 나오다 보니 톤이나 목소리로 할 수 있는 감정 전달에 중점을 줬다"고 설명했다.

'해피 뉴 이어'는 29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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