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양상민과 플레잉코치로 재계약을 맺었다.

양상민은 23일 구단과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다음 시즌 양상민은 수원의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2007년 수원에 입단한 양상민은 2008년 K리그와 하우젠컵 우승, FA컵 4회 우승 등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수원의 최장수 선수다. 통산 319경기에 출장해 출전 순위 7위에 올라있다.

양상민은 "내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원과 한 번 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선수 겸 코치로서 내가 잘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수원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상민은 내년 1월 3일 제주 동계 전지 훈련을 진행하는 선수단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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