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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부산 아이파크 어린이 축구교실 아이키즈의 전신인 취미반(보급반)으로 축구를 시작한 조위제는 U12, 부산 U15 낙동중학교, 부산 U18 개성고등학교를 거쳐 10년 만에 프로에 입단했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로 큰 키(189cm)를 보유해 공중볼 경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피드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대 시절에는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10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생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조위제는 구단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며 프로선수들을 보고 자랐다. '언젠가는 프로 형들처럼 뛸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입단하게 되어 부산에 들어온 자체가 꿈 같고 믿기지 않는다. 저를 끝까지 믿어준 구단에게 감사하고 그만큼 애정이 강하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분들이 조위제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 '조위제는 경기장에서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선수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후배와 발을 맞춰 뛰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개막전에 팬들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U23 대표팀에 뽑히는 것도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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