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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는 5일 오후 평택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22, 16-25, 25-20, 25-22)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지난해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 한 발 나아갔다.
쎄라 바판이 30점을 기록하며 최다득점을 올렸다. 한송이(9점)는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역대 통산 2번째로 3500점 고지에 밟았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부터 17-17로 팽팽한 상황에서 한송이, 쎄라, 이소영 등이 돌아가면서 집중타를 내세워 25-22로 따냈다.
2세트에서 도로공사가 GS칼텍스의 실책을 틈타 니콜과 고예림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25-16으로 이겨 세트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역전을 노린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화끈한 공격을 앞세웠다. 한송이와 쎄라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한 뒤 한송이와 표승주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25-20으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GS칼텍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가 10-5로 앞선 상태에서 쎄라와 정지윤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12-10으로 역전한 GS칼텍스는 상대 범실을 틈 타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후반 22-22로 동점을 내줬지만 한송이의 퀵오픈과 쎄라의 블로킹 등으로 4세트를 따내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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