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이스하키계의 히딩크 백지선 감독에 "나와 비슷한 것 같아"(당나귀 귀)

입력2021년 12월 04일(토) 17:49 최종수정2021년 12월 04일(토) 17:49
허재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허재가 자신과 닮은꼴이라고 인정한 백지선 감독의 영상을 보면서 안타까워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아이스하키계의 히딩크 백지선 감독, 메이저리그 레전드 김병현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공감과 웃음을 다잡은 '성장형 MC' 허재의 맹활약이 그려진다.

이날 허재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스포츠가 주제로 나오자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김병현이 학창 시절 야구 연습을 할 때 참는 것도 미덕이라며 물도 마음대로 못 마시게 했다고 하자 "농구도 끝날 때까지 (물을) 못 먹게 했다"는 '라떼 토크'로 종목을 불문하고 운동부끼리의 설움과 동병상련을 나눴다.

하지만 그 말이 못 미더웠던 김숙이 "정말 안 드셨어요?"라고 재차 확인하자 허재는 "나는 몰래 마셨지"라며 너털웃음을 짓는가 하면 연습에 지각하기 일쑤였다는 김병현의 이야기에 "저는 안 늦었어요"라고 선을 그은 뒤 "아예 안 나가면 안 나갔지"라는 한 수 위 반전 토크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허재는 자신과 같은 '버럭' 캐릭터 백지선 감독에 대해 "저와 비슷한 것 같아요"라고 닮은 꼴임을 인정했고 이에 백지선 감독도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하키했으면 정말 잘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던 만능 스포츠맨 허재는 "대표팀 선수가 부족하다"며 열렬히 구애하는 백지선 감독 때문에 진땀을 빼기도 했다고.

이처럼 뼛속까지 체육인의 피가 흐르는 허재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진출권을 두고 세계의 강호들과 혈전을 벌이는 백지선 감독과 팀 코리아의 경기 영상을 보던 중 "그런 상황이면 나라도 은퇴할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해 과연 무슨 사연인지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스포츠 보스들과 이심전심 통하는 MC 꿈나무 허재의 활약상과 그를 예능 아이콘으로 만들어준 '불낙사건' 비하인드는 5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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