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 앞둔 강원, 성남 격파…최용수 감독 첫 승

입력2021년 12월 04일(토) 17:02 최종수정2021년 12월 04일(토) 17:02
최용수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강원FC가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성남FC를 격파했다.

강원은 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11위가 확정된 강원은 10승13무15패(승점 43)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강원은 다음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용수 감독은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11승11무1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0위로 2021시즌을 마쳤다.

강원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이정협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김대원이 재차 슈팅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던 강원은 후반 28분 김영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대원이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성남은 후반 38분에서야 뮬리치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강원의 승리로 종료됐다.

FC서울은 적지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같은 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 42분 포항 임상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9분 팔로세비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5분 뒤에는 조영욱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위에 머물렀던 서울은 12승11무15패(승점 47, 46골)를 기록하며 7위로 2021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반면 7위에 자리했던 포항은 12승10무16패(승점 46)가 되며 9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2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인천은 전반 37분 유동규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결국 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은 12승11무15패(승점 47, 38골)로 서울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8위로 2021시즌을 마감했다.

이미 최하위 강등이 확정된 광주는 10승7무21패(승점 37)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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