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를 꺾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3무1패(승점 27)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7승4무1패, 승점 2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라요 바예카노는 6승2무5패(승점 20)로 6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를 공격진에 배치하며 라요 바예카노의 빈틈을 노렸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토니 크로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선제골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8분 다비드 알라바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끌려가던 라요 바예카노는 후반 31분 라다멜 팔카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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