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하루 5타점' LG, NC 상대 DH 1·2차전 싹쓸이…2연승 질주

입력2021년 10월 17일(일) 21:03 최종수정2021년 10월 17일(일) 21:03
오지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LG는 17일 오후 5시 46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DH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DH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LG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69승9무54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62승7무63패가 됐다.

LG의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좌측 이두 근육 타이트함 증세를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기 강판됐다.

수아레즈에 이어 백승현(0.2이닝 무실점), 최성훈(0.1이닝 무실점), 이정용(2이닝 무실점), 김대유(0.2이닝 무실점), 정우영(1.1이닝 무실점), 고우석(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NC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은 오지환이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쳤다.

NC 선발 김태경은 2.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영규(1.2이닝 무실점), 손정욱(1이닝 무실점)이 호투했으나 원종현(1이닝 1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경기는 3회까지 팽팽한 선발 투수전이 펼쳐졌다. 수아레즈는 피안타 2개로 NC 타선을 막았다. 김태경은 3회초 연속 볼넷과 안타로 1사 1, 3루에 몰렸지만, 이어 등판한 김영규가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양 팀은 곧바로 불펜 투수전에 돌입한 가운데 LG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4회초 1사 1루에서 오지환과 김민성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대타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 유강남이 유격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냈던 LG가 끝내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6회초 NC의 4번째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뚫는 중전 안타를 날렸고, 그 사이 2루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렀고, 어디에서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LG의 신승으로 끝났다.

한편 앞선 1차전에서 4타점을 쓸어담으며 DH 1차전을 11-1 대승으로 이끈 오지환은 2차전에서는 양 팀 통틀어 유일한 타점으로 결승타를 쳐 DH를 지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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