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무실점→백승현 교체' 수아레즈, 부상 재발?…"좌측 이두 근육 타이트, 선수 보호 차원"

입력2021년 10월 17일(일) 19:27 최종수정2021년 10월 17일(일) 19:30
앤드류 수아레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호투를 이어가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조기 강판됐다.

수아레즈는 17일 오후 5시 46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DH)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등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부터 마운드에 서지 못했던 수아레즈는 지난 6일 구원 등판한 뒤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복귀해 3이닝 무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당시 59개의 공을 던지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증명했다.

이날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기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아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나성범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 노진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강진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준영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김태군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강진성을 잡아 이닝을 정리했다.

3회에는 김태군(우익수 뜬공)-정현(우익수 뜬공)-김기환(헛스윙 삼진) 순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에도 마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했던 수아레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백승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당초 투구 수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것을 예고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빠른 불펜 전환을 택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좌측 이두 근육에 타이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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