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자매' 이재영·이다영, 끝내 사과 없이 그리스 출국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23:01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23:11
고개 숙인 이재영-이다영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재영, 이다영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자매는 터키를 경유한 뒤 그리스로 향한다.

두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뛰다 지난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흥국생명이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났다.

국내 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된 쌍둥이 자매는 해외로 눈을 돌려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거부로 입단이 막히자 둘은 국제배구연맹(FIVB)에 ITC 발급을 요청, 직권 권한으로 승인을 받았다. 지난 12일 주한 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를 진행한지 4일 만에 출국하게 됐다.

두 선수는 각종 논란에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출국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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