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감독의 찬사 "손흥민이 경기를 지배했다"

입력2021년 10월 07일(목) 22:17 최종수정2021년 10월 07일(목) 22:17
손흥민 / 사진=방규현 기자
[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경기를 지배했다"

니자르 마흐루스 시리아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도 안산의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반면 시리아는 1무2패(승점 1)에 머물렀다.

이날 시리아는 한국을 상대로 종료 직전까지 1-1로 버티며 선전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손흥민의 결승골을 막지 못하며 빈손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마흐루스 감독은 "한국이 굉장히 잘했고, 시리아도 좋은 경기를 했다. 충분히 무승부가 될 수 있는 경기였다"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흐루스 감독은 특히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수비하는데 애를 먹었고,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있어 한국이 선전한 것 같다"면서 "손흥민이 전후반 내내 많은 위협을 연출했고, 손흥민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마흐루스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를 마친 소감은?
시리아 선수들이 몇 가지 실수를 했다. 전반적으로 한국은 굉장히 잘했고, 시리아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아쉽게 졌지만 충분히 무승부가 될 수 있는 경기였다. 다음 경기에서 사기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경기력이었다.

Q. 한국을 상대로 선전한 원동력은?
한국은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좋고 수비하기에도 어려운 팀이다. 손흥민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스피드도 좋고 라인 브레이킹이 뛰어나 수비하는데 애를 먹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 같은 좋은 선수가 있어서 한국이 선전한 것 같다.

Q. 한국 공격수들을 잘 막았는데,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수비했는가?
한국의 스피드가 좋다고 생각해서, 초반부터 압박을 하려고 노력했다. 공간을 주지 않는 것에 집중했고, 대신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역습을 하려고 준비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스피드가 좋았고, 손흥민에게 공간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 중 하나가 골로 연결됐다.

Q. 전술적으로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한국의 전술에 대한 평가는?
전술적으로 몇몇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 한국은 공간 침투가 좋고,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좋다. 스피드를 따라가는데 애를 먹었다. 공격 전개 시 윙으로 퍼지는 움직임 역시 좋다. 손흥민이 전후반 내내 많은 위협을 연출했고, 손흥민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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