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30일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신규 콘텐츠인 포스팅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스팅 시스템'은 이용자들끼리 경매를 통해 위시(Wish) 카드를 획득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프로야구 매니저'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양한 선수카드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은 자신이 갖고 싶은 카드에 PT(게임머니) 또는 포스팅 티켓을 사용해 입찰하면 된다. 입찰 방식은 상위 입찰, 비공개 하위 입찰, 행운 입찰, 네덜란드 꽃시장 입찰 등 5가지로 카드 종류에 따라 입찰 방식이 결정될 예정이다.

'포스팅 시스템'에 등장할 카드는 MVP, 골든 글러브, 올스타 등 모든 종류의 카드이며, 유학, 스킬 블럭 장착 등 육성 완료가 된 카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이벤트 성으로 진행되는 포스팅에는 일반 포스팅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선수 카드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매니저'에서는 해태 선동열과 빙그레 정민철 등 9명의 프랜차이즈 선수 카드와 봉중근, 마해영 등 9명의 커리어 하이 선수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울러, 서버 단위로 진행되던 랭킹전이 통합 서버로 진행돼, 모든 이용자와 실력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엔트리브소프트는 오는 11월 13일까지 '퍼펙트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퍼펙트 게임' 이벤트는 가장 강력한 선발투수 라인업을 구성해 상대 타자 9명과 대결하는 미니게임이다. 경기에서 획득한 점수(EP)에 따라 '퍼펙트 럭키 코인'과 '퍼펙트 게임 팩' 등이 포함된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퍼펙트럭키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운의 '럭키 팩' 이벤트도 다음달 19일까지 열린다. '럭키 팩'은 선수 카드, 인기 아이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구성품을 100%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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