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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박규영 / 사진=KBS2 달리와 감자탕 |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연출 이정섭)은 시청률 4.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대박부동산'이 첫방 당시 기록한 5.3%보다는 0.9%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무학(김민재)과 김달리(박규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달리는 진무학을 예술계 큰손으로 오해해 그를 미술 파티에 데려갔다.
결국 진무학의 정체가 밝혀져 파티에서 쫓겨난 두 사람은 갈 곳이 없어 김달리 집으로 향했다. 방송 말미 진무학은 샤워를 끝내고 나오다 로봇청소기를 밟았다. 그는 옷을 갈아입던 김달리 위로 넘어졌고,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알몸으로 스킨십했다.
3개월 만에 부활하는 KBS 수목극의 첫 번째 주자로 낙점된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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