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싱크홀'이 '모가디슈'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 동안 14만7304명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개봉 후 2주간 정상을 차지했던 '모가디슈'는 2위로 떨어졌다. '모가디슈'는 일일 관객수 5만7821명, 누적 관객수 191만7772명을 동원했다. 3위 '프리 가이'는 2만843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가 3만983명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일일 관객수 9409명, 누적 관객수 33만5658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는 '보스 베이비2'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5221명, 누적 관객수는 86만1605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25만97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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