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구FC가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K리그2)과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8월 대구는 빡빡한 K리그 일정을 소화하며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마크 중이다. 대구는 FA컵 8강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승리해 다시 기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K리그2에서 1위(승점 41점)를 마크하며 선두를 질주 중인 김천은 이전 라운드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연장혈투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리그에서는 골키퍼 구성윤이 최근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중이다. 대구는 김천 상무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 위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야 한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강원FC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격돌하게 된다. 대구가 FA컵에서 기세를 올리며 2018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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