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앞둔 김학범호가 루마니아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부터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22일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해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에 가까워지는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학범호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원톱 스트라이커에는 황의조가 포진했다. 2선 미드필더에는 이동준, 이동경, 엄원상이 나서고 원두재와 정승원은 중원을 지킨다.

설영우와 정태욱, 박지수, 강윤성이 4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와일드카드 권창훈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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