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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 제공 |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7시 K리그2 2021 21라운드 전남과의 일전을 위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5승5무10패(승점 20)를 기록 중인 충남아산FC는 9위에 올라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순연 경기를 치른 바 있는 충남아산은 2주간 4경기를 치르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보냈다. 이로 인해 체력 안배 및 컨디션 조절에 힘들어 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 무승부와 부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연 경기로 인한 여파를 지워가고 있다.
충남아산이 다음으로 만날 상대는 전남으로 승리의 키워드는 '선제골'이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선제골을 기록한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며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순혁, 박찬용 등이 지키고 있는 전남의 수비진은 올시즌 단 12골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남이지만 충남아산은 기필코 선제골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부천전 교체 출전해 오랜만에 골 맛을 본 마테우스와 여름에 합류해 공격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헌, 홍현승이 전남의 골문을 노린다.
전남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여느 때와 같이 이번 전남전 또한 선제골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탄탄한 수비진을 갖춘 전남이지만 선제골만 터져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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