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전남전 승리 키워드는 '선제골'

입력2021년 07월 17일(토) 15:50 최종수정2021년 07월 17일(토) 15:50
사진=충남아산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충남아산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승리의 열쇠인 선제골을 통해 승점 3을 노린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7시 K리그2 2021 21라운드 전남과의 일전을 위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5승5무10패(승점 20)를 기록 중인 충남아산FC는 9위에 올라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순연 경기를 치른 바 있는 충남아산은 2주간 4경기를 치르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보냈다. 이로 인해 체력 안배 및 컨디션 조절에 힘들어 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 무승부와 부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연 경기로 인한 여파를 지워가고 있다.

충남아산이 다음으로 만날 상대는 전남으로 승리의 키워드는 '선제골'이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선제골을 기록한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며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순혁, 박찬용 등이 지키고 있는 전남의 수비진은 올시즌 단 12골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남이지만 충남아산은 기필코 선제골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부천전 교체 출전해 오랜만에 골 맛을 본 마테우스와 여름에 합류해 공격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헌, 홍현승이 전남의 골문을 노린다.

전남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여느 때와 같이 이번 전남전 또한 선제골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탄탄한 수비진을 갖춘 전남이지만 선제골만 터져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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