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나만 보이니' 정진운이 솔빈과 편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나만 보이니'(감독 임용재·제작 영화사 반딧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임용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진운, 솔빈이 함께했다.

이날 정진운과 솔빈은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으로 편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영화 찍기 전부터 솔빈과는 서로 예능이나 방송을 한 적이 많다. 상대방에 대한 편안함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 맞추고 애드리브 할 때 편했다. 보통 메이크업을 다같이 하고 있으면 대본 없이 대사를 주고 받는데, 편안하게 합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솔빈은 "정진운은 전에 예능도 같이 해서 기존에 알던 선배님이었다. 다행히도 편하게 작업에 임했다. 다같이 나오는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공감대 형성이 됐다"고 전했다.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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