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기제(수원 삼성)가 K리그1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주인공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 삼성의 이기제가 K리그1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함께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월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팬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5월 'G MOMENT' 후보는 모두 프리킥 득점에서 배출됐다. 첫 번째 후보 이기제는 18라운드 광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득점으로 수원의 짜릿한 역전승을 견인했다. 또 다른 후보 윤빛가람(울산) 역시 18라운드 포항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로 팀에 1-0 승리를 선사했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181표(62.1%)를 따낸 이기제가 6224표(37.9%)를 얻은 윤빛가람을 따돌리고 5월의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수상자에 뽑혔다.

이기제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연맹은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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