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됐다. 당초 4라운드 72홀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KPGA는 28일 "악천후(호우, 낙뢰)로 인해 출전 선수들의 안전상 이유와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주최사 KB금융그룹과 KPGA 경기위원회 판단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는 이날 오전 7시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와 낙뢰로 인해 계속해서 경기가 중단됐고, 오후 11시 최종 취소가 결정됐다.

기상악화로 인해 한 라운드가 취소된 것은 2021시즌 들어 처음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KB슴융 리브챔피언십은 대회 셋째날인 29일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하고 컷오프를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30일 최종 라운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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