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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은 / 사진=Gettyimages 제공 |
양용은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9오버파 81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오버파 158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컷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더보드에는 양용은이 실격된 것으로 표기됐다. 실격 사유는 스코어카드 오기였다. 대회 측에 따르면, 양용은은 10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고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보기를 범했다. 스코어카드가 반납됐을 때 양용은은 접수처를 떠난 상황이었다.
한편 양용은은 지난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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