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분노의 질주'가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신호탄을 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전날 하루 동안 40만31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0만707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021년을 통틀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019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연휴 전 개봉한 '백두산'이 개봉 첫 날 45만171명을 동원한 이래 최초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극장가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는 2위를 차지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는 2만8108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2만9802명이다. 3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만169명의 일일 관객수로 누적 관객수 202만2550명으로 집계됐다.

4위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6468명의 일일 관객수로 21만5775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5위 '스파이럴'은 일일 관객수 6149명, 누적 관객수 11만902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48만25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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