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2사 1루 상황에서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이번에도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B-2S에서 앤더슨의 바깥쪽 커터를 잡아당겼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신고한 건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두 번째다. 시즌 타율은 0.233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6회말 현재 1-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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