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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인간극장 |
1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재 너머 봄이 오네' 3부로 꾸며져 전북 완주 너멍골에서 자연주의 농사를 짓고 있는 진남현, 황포도 부부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진남현 씨는 "인생을 달리기에 비유하자면 그전에는 혼자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좋은 모래주머니를 달고 달리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아내 황포도 씨는 '모래주머니'라는 단어를 지적했고, 진남현 씨는 "좋기는 한데 무거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남현 씨는 "그럼 금은보화 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기분이다. 금은보화를 가지고 있는데 조금 무겁다 이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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