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미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림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엘리 유잉(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14언더파 202타)과는 5타 차.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7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다시 한 번 3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였다.
타와타나낏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타와타나낏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6언더파 210타를 기록,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 이미향과 유소연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