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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첼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2-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뒀던 첼시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또한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원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첼시는 홈 2차전을 여유 있게 풀어나갔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는 티모 베르너의 땅볼 크로스를 하킴 지예흐가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다급해진 아틀레티코는 추격에 나섰지만, 첼시의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후반 37분에는 스테판 사비치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승기를 잡은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첼시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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