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미나리'가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나리'는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비평가들이 뽑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같은 상을 품에 안았다.

또 '미나리'에서 한인 이민자 가족의 막내아들 역할을 연기한 앨런 김에게 아역배우상을 수여됐다.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본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2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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