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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일리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3이닝을 5탈삼진 퍼펙트로 봉쇄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프랑코와 김대우, 오현택, 최준용, 박진형, 김원중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2안타 1타점, 배성근이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스트레일리와 프랑코를 비롯해 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줫다. 특히 프랑코는 생각보다 건강해보였고, 굉장히 빠른 공에 놀랐다"면서 "젊은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다들 비시즌 본인들이 설정한 목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 선발투수 켈리는 2.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진해수는 0.1이닝 1실점, 배재준은 3이닝 2실점에 그쳤다. 타선 역시 단 1안타로 꽁꽁 묶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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