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과 빅매치서 시즌 첫 승 도전

입력2021년 03월 04일(목) 11:17 최종수정2021년 03월 04일(목) 11:31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2021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첫 승리의 축포를 터트린다.

제주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지난 1일 성남FC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제주는 이날 경기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빅매치에서 제주 팬들과 함께 1부리그 복귀를 환영하는 시즌 첫 승전고를 준비하고 있다.

승리의 초대장은 주장 이창민이다. 이창민은 그동안 전북을 상대로 3골을 터트렸다. 이창민은 탄탄한 경기조율과 강력한 슈팅력을 겸비한 K리그 최고의 미들라이커 중 한 명이다. 이창민의 2선 지원이 터진다면 공격의 파괴력은 배가될 수 있다. 지난 성남전에서도 후반 4분 비록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강력한 중거리포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바 있다.

성남전에서 첫 선을 보인 외국인 공격수 자와다도 주목해야 한다. 폴란드 출신 자와다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스팀 시절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특급 유망주였다. 성남전에서 후반 32분 공민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던 자와다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임에도 192cm, 87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짧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비에서는 정운이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앞두고 있다. 정운은 성남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리그 무대에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정운은 전북전에서도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성남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부상 선수가 생겼고 진성욱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겪기도 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그라운드 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홈 개막전에서 전북을 반드시 잡고 2021시즌 제주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전북과의 빅매치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수용 인원의 30% 수준인 5000명 입장으로 한정하여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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