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한 김주형이 세계랭킹 167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15위는 김주형의 PGA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33위였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의 선전으로 김주형은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 175위에서 8계단 상승한 16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7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톱랭커의 자리를 지켰다. 김시우는 52위, 안병훈은 80위, 강성훈은 122위, 이경훈은 1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수성했다.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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