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김연경 50점' 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5연승 질주

입력2021년 01월 26일(화) 21:10 최종수정2021년 01월 26일(화) 21:10
이재영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 2위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이 웃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7승3패(승점 49)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반면 6연승 도전에 실패한 GS칼텍스는 13승7패(승점 37)로 2위에 머물렀다.

이재영은 29점, 김연경은 21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미연은 13점, 이다영은 8점(6블로킹)을 보탰다.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는 교체로 잠시 코트를 밟았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37점, 유서연이 12점, 이소영이 11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흥국생명은 김미연과 김연경, 이재영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GS칼텍스는 유서연과 러츠, 이소영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세트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GS칼텍스였다. 이소영, 러츠의 연속 득점과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을 보탠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1세트를 25-23으로 가져갔다.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과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9-5로 달아났다. GS칼텍스를 러셀이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동력을 잃었다. 한숨을 돌린 흥국생명은 2세트를 25-2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원점에서 시작된 3세트.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점수를 보탠 흥국생명은 9-3으로 차이를 벌렸다. GS칼텍스는 러츠와 박혜민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18-17에서 김세영의 블로킹과 서브 득점으로 20-17을 만들며 3세트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흥국생명이 25-21로 가져갔다.

승부처가 된 4세트. 1세트와 같이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세트 후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린 흥국생명은 4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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