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로 제임스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AP통신이 35명의 패널과 진행한 투표에서 78점을 얻어, 71점을 획득한 패트릭 머홈스(NFL,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제쳤다.

제임스는 2019-2020 NBA에서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여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흑인 인권 운동에도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임스가 AP통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3년과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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