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유러피언 투어 DP 월드투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35위에 머물렀지만, 3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와 10위 앤디 설리반(잉글랜드, 7언더파 209타)과의 차이는 4타로,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한편 패트릭 리드(미국)와 라우리 칸터(잉글랜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10언더파 206타로 그 뒤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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